유럽여행을 다녀온 지 거의 1년만에 유럽여행 관련 포스팅...!

아직도 사진을 보면 그때의 감정과 감동이 떠올라 설렌다


유럽배낭여행, 아마 많은 학생들의 여행 버킷리스트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가기가 참 쉽지 않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이런 제약 때문에 친구랑 쉽게 동행을 결정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난...

혼자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


4학년 1학기 개강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했는데

유럽 배낭여행을 혼자 다녀온 선배언니가

어여 다녀오라며 나에게 팁을 전수.

그날로 가기를 결정을 하고 집에는 일방적 통보를 했다.


"나 이번 여름 방학때 유럽으로 배낭여행 갈거야."


돈도 없는 내가 무슨 배짱이었을까....ㅋㅋ


 내가 가지고 있던 돈과 엄마찬스를 사용하여 바로 3월19일에 비행기 표 부터 구입.


역시 여행은 지르기부터!


그떄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여행가기 전 준비할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루트 정하기]


이거 정말 너무 어렵다 ㅠ_ㅠ

유럽... 한 나라도 아니고 유럽이라는 대륙을 여행가려고 하다보니

도대체 뭐가 뭔지 어디를 가야하는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머리가 터진다 터져...


그래서 여기저기 블로그와 카페를 참고하고 정보를 찾아다녔다.

여행 루트짜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도 정말 많이 나와있다.



1. 도시 개념으로 생각하자.


유럽은 나라 개념이 아닌 '도시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여행 루트를 짤 때, 

'난 프랑스에 가고싶어.' 가 아니라 

'파리에 가야겠다.', '니스를 가야겠다.'

 이렇게 도시를 중심으로 정보를 수집하여야 한다.


그리고 며칠간 몇몇 도시에  대해 검색하며 정보를 모은다.


여러 매체를 통한 도시에 대한 소개를 보는 것도 좋다.

아니면 유명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대해 소개된 다큐멘터리도 추천!


몇가지 클릭하여 읽고 사진도 보고 하면 대충 감이 온다.

예를 들면

'아, 파리라는 도시는 이런 도시구나. 이게 유명하구나.'

'사람들은 보통 가서 이걸하는 구나. 보통 1주일 정도 여행하는구나.' 등등...


막연한 환상일지라도 몇가지 생각이 든다.

가고싶다. 나랑 맞지 않는 구나. 등등

그렇게 가고 싶은 도시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기간을 정하자.


막연하더라도 기간을 정한다. 그래야 몇개 도시를 갈 수 있는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다.

보통 직장인이신 분들은 휴가를 통해 2주, 

학생들은 한달에서 45일, 50일 정도로 장기로 여행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나는 약 한달정도 계획하였다.


3. 전체 경로를 그려보자.


이제 대략 가고 싶은 도시와 경로를 정했다면

지도 하나를 뽑아보자


지도를 뽑아 내가 계획하고 있는 도시를 표시해본다.

그럼 대략적인 움직임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보통 맞닿은 도시들을 시계 or 반시계 방향으로 돈다.




그리고 유레일 패스에 따라 또 달라지는데

영국은 유레일 패스가 통용되지 않으므로 처음에 두는 것이 좋다.


이탈리아의 경우 미니요금을 이용해 2,3개월 전에 먼저 결제할 경우

운이 좋으면 9유로에도 결제가 가능하니

여행 일정 마지막 쯤에 넣으면

유레일 패스 사용일을 줄일 수 있다.


나 역시도 15일짜리 유레일 연속패스를 구입하여

파리 out 하는날 오픈하여 베네치아 in 하는 날 까지 사용하고

베네치아에서 피렌체, 피렌체에서 로마는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여 각각 9유로와 19유로에 기차표를 예약했다.




[비행기표 구입하기]


1. in / out 도시를 먼저 결정하자.


유럽가는 비행기 표는 미리 구하면 구할 수록 싸다는 점!!! 유의!!!


전체 루트를 정하고 비행기표를 결정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대략의 도시와 기간을 정했으면 어서 in / out 도시를 결정하고

비행기표를 먼저 사자.


(주로 런던 in / 파리 outt

런던 in / 로마 out

파리 in  / 로마 out

파리 in / 마드리드 out 

등등의 경로를 많이 선택한다.)



비행기표를 사고 난 뒤에 다른 도시들을 결정해도 늦지 않다.


나는 3월 19일에 파리 in / 로마 out 비행기표를 구입하고 난 뒤

그 일정 안에서 도시를 선택했다.



2. 여행사를 통해 문의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나의 경우 선배언니에게 추천받은 여행사를 통해 비행기표를 구입했다.

여행사가 내가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 것 보다 

확실히 더 좋은 스케줄에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비행기 표를 알아볼 땐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3. 저렴하게 가려면?


사실 나와 같이 가난한 백패커라면... 한푼도 아쉽다 ㅠ_ㅠ


우리나라 국적기는 서비스가 좋지만 비...비싸다..^^;;


보다 저렴한 항공사로 케세이퍼시픽이나 러시아항공, 루프트한자 많이 이용한다.


나는 앞서 말했듯 러시아항공을 이용하였다.

러시아 항공은 짐이 분실된다. 비행기가 낡았다. 등등.

엄청나게 악명이 높아서 걱정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갈 때와 올 때 모두 짐이 무사히 왔다.

그리고 연착도 없었다.

가는 날은 50분 정도 비행기가 늦게 떴는데도 예상시간에 맞게 도착.


저렴하게 가기 위해 직항이 아닌 환승은 필수!!!


보통 모스크바에서 환승을 많이 한다.

환승시간이 아주 짧지만 않다면 (1시간 이하는 아슬아슬) 다음 비행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다.

그리고 모스크바에서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고 콘센트도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넷북, 노트북을 이용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환승하러 가는 길은 생각보다 쉽고 간편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서 나는 집에 올때 모스크바에서 환승으로 안가고 입국심사로 갔더랬지....)


여행중에 만난 친구들은

홍콩에서 환승을 하는 친구들이었다.

스톱오버를 해서 홍콩도 몇일 여행하는 일정...


겸사겸사 홍콩도 들를 사정이 된다면 

홍콩여행도 함께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실제 비행기 이용 정보>








[전체 일정표]





나는 바쁘게 돌아다니는 게 내 여행스타일이라 약간 빡빡하게 일정을 짰다.

여유롭게 둘러보는 일정은 아니고

중요한 포인트를 중심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일정이다.


부디 누군가에게 좋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다음에는 숙소와 여러 팁을 포스팅 해야겠다.


(그런데 벌써 가물가물... 양도 너무 많아 ㅠㅠ)







Posted by 류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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